뉴스와 진실1 진실을 말해야만 하는 소녀와, 거짓말로 살아야 했던 소년 – 피노키오 2014년 SBS에서 방영된 ‘피노키오’는 박신혜와 이종석이 주연을 맡은 청춘 미디어 드라마로,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여주인공과, 가족을 비극적으로 잃고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는 청년이 진실을 추구하는 기자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진실과 왜곡, 언론의 권력, 청춘의 성장이라는 요소를 로맨스와 결합해 현실적인 문제의식과 감성적인 서사를 균형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언론과 사실의 경계에 대해 고민해본 적 있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기억에 남을 드라마다. 거짓말이 상처가 되는 세상에서‘사실’과 ‘진실’은 늘 같지 않다. 특히 누군가의 목소리를 대신 전해야 하는 직업이라면 더욱. 드라마 ‘피노키오’는 그 미묘한 차이를 파고들며, 뉴스란 무엇인지, 보도란 무엇을 말.. 2025.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