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드라마1 아픔도 사랑도, 그대로 괜찮다고 말해준 드라마 – 괜찮아, 사랑이야 2014년 SBS에서 방영된 ‘괜찮아, 사랑이야’는 조인성과 공효진이 주연을 맡은 힐링 멜로 드라마로, 정신 질환과 내면의 트라우마를 소재로 한 독창적이고도 감성적인 서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정신과 의사와 정신질환을 앓는 작가라는 이질적인 두 인물의 만남 속에서 서로를 치유하고 이해해 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내며, ‘마음이 아픈 사람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 수작이다.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는 평을 남겼고, 나 또한 그중 하나였다. 남들과 다르게 교회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나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생각보다 많이 보아왔다. 아마도 상처가 컸기에 위안을 얻고자 모이는곳이 교회이지 않았을까? 그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고민.. 2025. 5. 12. 이전 1 다음